'범죄도시5' 개봉하나…4일 만에 전해진 특급 소식

2024-04-27 16:24

이번 주말 이후 손익분기점 넘길 듯

'범죄도시5' 촬영이 시작될 조짐이 보인다. 개봉 4일째인 '범죄도시4'가 오늘(27일)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단기간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주말 이후 손익분기점인 35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범죄도시4' 예고편 캡처 / 에이비오 엔터테인먼트
'범죄도시4' 예고편 캡처 / 에이비오 엔터테인먼트

앞서 마동석은 손익분기점을 넘기면 다음 시리즈인 '범죄도시5'를 구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기가 높아진 만큼 영화에 대한 평가는 가혹해졌지만 '범죄도시' 시리즈에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

4월 극장가는 전통적인 비수기다. 하지만 한산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범죄도시4'는 개봉 첫날 82만 1631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범죄도시2'(2022년) 오프닝 스코어 46만 7525명과 '범죄도시3'(2023년) 오프닝 스코어 74만 874명을 모두 갈아치운 신기록이다.

'범죄도시4' 예고편 캡처 / 에이비오 엔터테인먼트
'범죄도시4' 예고편 캡처 / 에이비오 엔터테인먼트
'범죄도시4' 예고편 캡처 / 에이비오 엔터테인먼트
'범죄도시4' 예고편 캡처 / 에이비오 엔터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신과함께-인과 연'(2018년) 124만 6603명, '군함도'(2017년) 97만 2161명, '부산행'(2016년) 87만 2673명 뒤를 이어 역대 한국 영화 오프닝 스코어 4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특히 범죄도시4 쿠키영상이 없는 상황이라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벌써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범죄도시5' 빌런과 캐스팅, 촬영 기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범죄도시4' 예고편 캡처 / 에이비오 엔터테인먼트
'범죄도시4' 예고편 캡처 / 에이비오 엔터테인먼트
'범죄도시4' 예고편 캡처 / 에이비오 엔터테인먼트
'범죄도시4' 예고편 캡처 / 에이비오 엔터테인먼트

네이버 관람평에는 "아는 맛이지만 또 찾게 되는 맛이다", "장이수 존잼. 범죄도시 5편도 기대 중", "진짜 뻔한 스토린데 막상 보면 믿고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4편이 가장 재미있다", "가족들과 보기에도 좋고 웃다 왔다", "이번 편이 파워도 제일 세고 전개도 빠르고 빨리 다음 편도 개봉해 주세요" 등 반응이 쏟아졌다.

출연진들의 겹경사도 이어지고 있다. 장이수로 역할을 맡은 배우 박지환은 200만 돌파와 함께 아내와 늦깎이 결혼식을 올린다. 박지환은 11살 연하 와이프와 이미 혼인신고를 했고 슬하에 아들을 뒀지만, 팬데믹 시절에 만나 예식을 뒤늦게 올린다.

마동석을 비롯해 무대인사에 나서는 빌런 김무열과 이동휘, 이주빈, 이지훈, 김신비, 허명행 감독은 오후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