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와이프 직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회에서는 김원준 부인 대신 둘째 딸 예전이와 함께 놀이학교 교사를 만나 고민 상담을 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김원준은 바쁜 아내 대신 딸을 혼자 등원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딸 예진이 식사부터 세수, 어린이집 준비물까지 챙겨 등원시키느냐 아침부터 바삐 움직인다.
가까스로 놀이학교에 도착한 김원준은 예진이를 등원시키고 담당 선생님에게 면담을 신청한다.
그의 "딸이 귀엽긴 한데 몸무게가 13kg이 넘는다. 또래 중 상위 1%다"며 예진이의 다부진 체격을 언급한다.
이에 담당 교사는 "몸이 단단해요"라며 맞장구쳤고 "예진이가 주는 대로 밥을 먹는다. 그래서 조절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김원준은 육아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김원준은 "딸이 아빠를 친구처럼 생각한다. 그래서 저를 잘 때린다"며 훈육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이에 선생님은 예진이를 위한 올바른 훈육 방법을 설명했고 어린이집에서 보인 기특한 행동들까지 소상히 전달해 김원준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 장면을 지켜본 늦둥이 아빠 MC 김구라는 "웬만한 엄마들 이상으로 상담을 잘한다. 육아가 적성에 맞는 것 같다"며 연신 감탄했다.
김원준 나이는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53세다.
1992년 1집 타이틀곡 '모두 잠든 후에'로 데뷔해 '언제나', '세상은 나에게', '너없는 동안', '쇼' 등으로 90년대 가요계를 주름 잡았다.
김원준 와이프 이은정 직업은 검사로 현재 지방에서 근무 중이다. 따라서 김원준이 집에서 육아를 도맡아 하고 있다.
김원준은 지난 2016년 14살 연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한편 '아빠는 꽃중년'은 아빠들의 육아 생존기를 담아낸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첫 회 시청률은 2.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로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도 '오늘의 대한민국 TOP10' 시리즈 5위에 진입하는 등 인기를 입증해 단숨에 인기 가족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