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 20일부터 시청 직원들과 자녀를 위해 상반기 워킹맘·대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맞춤형 교육은 지역 내 특색있는 프로그램인 딸기·포도 농장, 드론, 승마, 산림레포츠 5가지 중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업무로 놓치기 쉬운 성장기 자녀와의 유대감을 높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고자 한다.
4년째 추진 중인 워킹맘·대디 프로그램은 4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일 포도 농장 체험을 시작으로 내달 12일까지 딸기 농장, 드론, 승마, 산림레포츠 체험을 253명(직원 111명, 자녀 142명)이 기간 중 주말을 이용해 시행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잠시나마 업무를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직장을 목표로 직원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