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15회 스페셜 선공개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25일) 오전 유튜브 채널 ’tvN 드라마’에 ‘[스페셜 선공개] 제 발로 백현우를 찾아간 홍해인, 처음 만난(?) 전 남편 향한 알 수 없는 감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27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5회 선공개 장면이다.
앞선 14회에서 홍해인(김지원)이 수술에서 의식을 회복하는 사이 백현우(김수현 분)는 윤은성(박성훈)의 계략으로 살인 혐의 누명을 쓰고 긴급 체포됐다.
그런가 하면, 윤은성은 기억을 잃은 홍해인에게 ‘자신이 진짜 사랑했던 사람이다’, ‘넌 백현우에게 철저히 배신당해 이혼했다’ 등 거짓말을 했다. 또 백현우 이름만 기억하는 홍해인에게 ‘최근까지 스토킹으로 널 괴롭게 해서 생각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런 가운데, 선공개 영상에는 전 남편 백현우를 만나기 위해 제 발로 구치소를 찾은 홍해인의 모습이 담겼다. 홍해인은 백현우와 만나기 전, "만나야 한다면 여기만큼 안전한 데가 어디 있겠나. 얼마나 흉악한 놈이길래 바람피우고 이혼한 전처 스토킹하고 사람까지 죽여서 이런 델 와 있고"라고 혼잣말했다. 윤은성의 말을 철석같이 믿고 있었다.
또 “전생의 홍해인은 눈이 얼마나 낮았던 거냐. 대체 왜 이런 사람을…”이라며 한숨 쉬었다.
그때 홍해인의 눈앞에 죄수복을 입은 백현우가 등장했다. 백현우를 보자마자 홍해인은 눈빛이 달라지며 알 수 없는 감정에 흔들린 듯 보였다.
백현우는 “해인아…”라고 나지막이 이름을 불러 궁금증을 안겼다.
짧은 선공개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수현 나오는데 왜 보자마자 눈물이 나지. 미치겠네”, “둘 다 눈빛 봐봐ㅠㅠㅠ”, “죄수복은 너무 속상하다 진짜…”, “김수현은 봐도 봐도 눈물 나”, “해인아 세 마디에 감정이 다 느껴진다 ㅠ”, “김수현 눈빛만 봐도 울컥한다고…”, “그냥 마음이 너무 아프다”, “해인이 소식도 못 듣고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해인아 세 글자가 왜 이리 슬프냐”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이번 주 종영을 앞두고 기존 방송 시간(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보다 10분 앞당긴 특별 편성을 결정했다.
오는 27일 15회, 28일 최종회(16회)는 오후 9시 10분에 각각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