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이채은이 배우 오창석과 결별 1년 만에 새로운 사랑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이채은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남성과 손을 맞잡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여기에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오창석과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은 지 약 1년 만이다.
이채은과 오창석은 지난 2019년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연애의 맛' (이하 '연애의 맛')을 통해 1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프로야구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선 자리에서 공개연애를 선언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2020년 결별설과 결혼설에 동시에 휩싸였다. 당시 오창석 소속사 측은 "오창석이 이채은과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 결별설도 결혼설도 사실무근이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결별설, 결혼설까지 이겨낸 이들은 2023년 3월 공개연애 4년 만에 공개 연애 마침표를 찍었다. 두 사람은 일에 집중하다가 자연스레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 생인 이채은은 유치원 교사에서 모델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시즌1에서 만난 이필모와 서수연은 결혼에 골인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