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화재'가 대응 2단계로 상향 후 다시 1단계로 낮춰졌다.
오늘(2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오후 5시 31분께 경기 안성시 미양면 보냉재 원료 공장 '동성화인텍' 3공장 창고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7분여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오후 6시 39분 '대응 2단계'로 상향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장비 37대와 인력 139명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고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개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가 동원된다.
9시 50분부터는 1단계로 낮춰 불길을 잡고 있다.
불이 난 건물은 2층짜리 철골조 건물 4개 동으로 현재 공장 1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인명피해 유무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안성 화재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뉴스1은 '동성화인텍'은 지난 2019년 6월 2일에도 한 차례 대형 화재가 발생했던 곳이라고 전했다.
당시 화재로 공장 2개 동과 LNG 선박용 보냉재 판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9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