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최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하입보이스카웃'에 출연해 연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하입보이스카웃'에 구혜선이 출연했다. 구혜선은 이날 근황을 묻는 질문에 "최근에 대학을 다니다가 졸업했다"고 설명했다.
구혜선은 2011년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입학해 2020년에 복학, 지난 2월에 졸업했다. 구혜선은 "올해 나이가 41세다. 대학교 재학 당시 학교 친구들과는 20살 차이가 났다"고 말했다.
연애에 대한 질문에 구혜선은 "현재 연애 중이 아니다"라고 답하면서 "앞으로 연애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학교에서 대시를 많이 받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시한 친구들이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시한 친구들이 있었지만, 그 친구들이 어렸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구혜선은 그 친구들에게 "만나면 안 되는 이유를 진지하게 설명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애하면 자신이 자신답지 않게 느껴질 때가 있다"며 "연애 자체가 때로는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구혜선은 "학문에 더 집중해 봤으면 좋겠다"며 "학업을 통해 목표했던 것들을 이루고자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구혜선은 2016년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2020년에 이혼한 바 있다. 구혜선은 2002년 광고모델로 데뷔해 시트콤 '논스톱5'(2004~2005),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 등으로 인기를 누렸다.
지난 14일에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하는 등 꾸준히 방송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