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블랙아이드필승’ 라도와 8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과거 이상형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해 윤보미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뽐뽐뽐’ ‘오늘만 같이 먹자’ 컨텐츠에 담겼다. 이날 샤이니 멤버 키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함께 식사를 하던 중, 키는 윤보미에게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봤다.
그러자 윤보미는 “나는 일단 가치관은 진짜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확고하게 말했다.
이에 키가 “어떤 의미로?”라고 되묻자 그는 “연인이랑 있으면 대화를 많이 할 거 아니냐. 뭔가 너무 다르다는 걸 느낄 때…(별로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23일 디스패치는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30)와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 라도(송주영·39)가 2500일 동안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음악을 매개로 지난 2017년 4월 사랑을 시작했다. 지난 2016년 블랙아이드필승이 에이핑크의 정규 3집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8년 동안 작곡가와 가수로 서로의 행보를 묵묵히 응원했으며, 측근에 따르면 서로의 앞날을 약속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에이핑크 EP 앨범 ‘Seven Springs of Apink’로 데뷔한 윤보미는 최근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나비서 역으로 열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라도는 최규성과 함께 작곡팀 블랙아이드필승의 멤버이자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다. 에이핑크를 비롯해 청하, 트와이스, 씨스타, 미쓰에이 등 걸그룹들과 작업해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