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ENA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 현숙이 같은 기수 영철과 결별 후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미랩'에 현숙, 현숙, 현숙!! 기강 잡으러 온 트리플 현숙즈! 시간 가는 줄 모르는 햇살 같은 그녀들의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10기 현숙은 "학생들을 계속 가르치고 있고 조카 육아를 하며 지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발레를 안 했으면 뭘 했을 거 같다고 생각해본 적 있냐"는 질문엔 "질문을 진짜 많이 받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춤 말고 할 게 없다. 만약에 춤을 안 췄으면 '스우파'에 나갔을 수도 있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정말로 태어나자마자 춤꾼으로 태어난 것 같다. 신체적인 게 많이 발달해서 무조건 발레 아니면 다른 춤이라도 추고 있었을 것 같다. 무용을 통해서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고 신체적으로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은 게 계속되는 목표인 것 같다"고 남다른 열정을 내비쳤다.
지난달까지 커플 유튜브를 운영했던 10기 현숙은 "'최고 여경'이라는 채널 운영하다가 사라졌다. 인생이 그렇지 않냐.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다"라며 "다시 인사하겠다. '나는 솔로' 10기 현숙으로 출연해 솔로로 돌아온 현숙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10기 현숙은 영철과 현실 커플로 발전해 2년간 열애했으나 지난달 결별했다.
당시 현숙은 "10기 영철님과 교제를 끝내고 서로 응원해 주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 만나는 시간 동안 진심으로 사랑했고, 만나고 헤어짐에 있어 그 과정이 여느 평범한 연인들과 다를 게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굉장히 존중하고 아끼는 분이기에, 그분이 행복하기를 앞으로도 진심으로 응원하고 기도할 것"이라며 "끝까지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또 저희가 좋은 결실이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신 분들께 좋은 소식 들려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영철 역시 "열렬히 노력을 다했으나 서로 안 되는 부분을 인정하게 되었고 계속 끌고 가는 것은 건강하지 못하다는 생각이었으며 지금부터는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게 되었다"며 현숙의 앞날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