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홍해인 본캐 배우 김지원의 실제 가방이 공개됐다.
해당 장면은 최근 코스모폴리탄과 진행한 줌터뷰 영상에 담겼다.
영상에서 김지원은 tvN ‘눈물의 여왕’ 촬영을 마친 뒤 근황부터 취향까지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외출 필수템을 공개하며 ‘왓츠 인 마이 백’을 진행했다.
김지원은 가방 공개를 앞두고 “저 이런 거 처음 해본다. ‘인 마이 백’ 이런 거 많이 안 해봐서…”라며 부끄러워했다.
이내 뜻밖의 장면이 연출됐다. 가방 대신 손수건 안에 물건을 담아와 시선을 끌었다.
김지원은 손수건을 가리키며 “최근에 촬영 끝난 기념으로 저희 친언니가 만들어준 손수건이다. 제가 특별히 가방을 막 가지고 다니는 게 없어서… 사실 촬영하는 동안 1년 내내 꾀죄죄해진 에코백 밖에없다. 근데 마침 이게 있어서 여기에 담아왔다”고 설명했다.
실제 들고 다니는 애장템도 공개했는데 마사지 도구와 줄 이어폰, 립밤 등 소소한 일상 아이템들 뿐이었다. 김지원은 "평소에 얼굴에 화장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다. 립 하나 바르면 그래도 좀 화사하게 보이더라"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김지원이 ‘63억 건물주’라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앞서 한 매체는 김지원이 2021년 6월 사내이사이자 대표로 이름을 올린 지원엔터테인먼트주식회사 명의로 서울 논현동 건물을 63억 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대지면적 198㎡·연면적495㎡ 규모다.
다만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개인적인 일로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김지원은 2010년 데뷔해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 등에 출연했다. 현재 배우 김수현과 tvN '눈물의 여왕'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