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의 활동 복귀가 무산된 이유가 밝혀졌다.
18일 스타뉴스는 연극 '동치미' 관계자 말을 빌려 "(부정 여론으로 인한 하차가) 아니다. 그런 이유는 전혀 없다"라고 일부 의혹을 부정했다.
이어 "연출진은 (김새론의) 체력적인 문제가 뒷받침되지 않아 함께 연극을 하지 못하겠다고 판단했다"라며 "체력이 너무 안 좋아 계속 함께할지 말지에 대한 논의가 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차는 어제(17일) 최종 결정됐다. 또 다른 추측성 기사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새론은 '동치미' 연극을 위해 연출진, 배우와 함께 MT도 다녀오는 등 최선을 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매체에 "(김새론은) 정말 열심히 한 배우"라며 "체력이 되지 않아 함께하지 못한 게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당초 김새론은 연극 '동치미' 중 '효자' 팀에서 작은딸 정연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사실이 알려진 지 하루 만에 '동치미' 출연자 라인업에서 김새론의 이름과 사진이 모두 삭제되면서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김새론 복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으로 인한 하차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부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김새론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혈중 알코올 농도 측정을 거부했다. 이후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달하는 0.2%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부장판사는 지난 4월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 김새론과 검찰 모두 항소를 포기하면서 1심 선고가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