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에서 국가대표들이 입을 단복이 공개됐다.
대한민국 선수단 공식 파트너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D-100 국가대표 격려행사에서 시상용 단복, 일상복, 선수단 장비 등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시상용 단복은 펜싱의 오상욱과 양국의 임시현이 입고 나와 무대에 올랐다.
재킷은 동해의 '쪽색'을 수묵화 느낌으로 표현했고, 검은색 바지에는 빨간 벨트로 포인트를 줘 태극기의 주요 요소를 담았다.
일상복은 유도의 이준환과 다이빙의 김수지가 모델을 맡았다. 이들은 후드 재킷과 긴팔티, 반팔티 등 10개 품목을 공개했다.
업체에 따르면 이 옷들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냉감, 발수, 경량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16개 품목에는 리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해 에코 운동에 앞장섰다.
이에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부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팀코리아 선수들에게 영원아웃도어 고유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 혁신이 집약된 공식 단복을 다시 한번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선수 모두가 이번 올림픽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각자 원하는 성과를 이뤄내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원아웃도어는 팀코리아 역대 최장기 후원사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가대표 선수들 공식 단복을 책임지고 있다.
2024 파리올림픽은 7월 26일부터 8월 11일 열린다. 총 206개국 1만 500명이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의 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