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만 해도 배우 김수현과의 열애설 논란 등에 휩싸이며 구설수에 올랐던 배우 김새론과 관련해 새로운 소식 하나가 전해져 주목받고 있다.
자숙 끝 본업 복귀에 대한 소식이다.
오센은 취재 결과 김새론이 연극 '동치미'에 출연한다고 17일 단독으로 보도했다. 이로써 김새론은 음주운전 논란 이후 약 2년 만에 연기 활동을 다시 펼치게 된다. 다만 김새론이 '동치미'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 어떤 연기를 펼칠지에 대한 내용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동치미'는 무뚝뚝하지만 가족밖에 모르는 아버지와 모든 것을 내어주시는 어머니, 그리고 삼남매가 살아가는 삶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09년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휴먼 가족극으로 , 2015년 대한민국 국회 대상 올해의 연극상을, 2014년에는 대한민국 창조문화 예술 대상 등을 수상한 적 있다.
'동치미'는 다음 달 3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한 CTS 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새론은 김수현과 볼을 맞대고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지난달 말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빠르게 삭제해 열애설을 부추기며 논란을 모았다. 김수현이 tvN 인기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주연으로 출연 중인만큼 김새론 행동은 거센 파장을 낳았다.
당시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해당 사진 관련해 빠르게 공식 입장을 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현재 김수현 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린다.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 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김새론은 처음에는 따로 입장을 내놓겠다고 했다. 그러나 얼마 뒤 고민을 해봤지만 아무 말도 않는 것이 오히려 도움일 될 것 같다고 판단했다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끝내 노코멘트했다.
김새론이 처음으로 대중의 거센 질타를 받은 건은 음주운전 사건이다. 2022년 5월 18일 김새론은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변압기 등 구조물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김새론은 재판부로부터 20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