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아시안컵 대한민국 vs 아랍에메리트(UAE) 경기가 전반전 0-0으로 종료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을 겸해 펼쳐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18분 한국의 안재준은 강상윤이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공을 뒤꿈치로 방향만 바꿔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후 강상윤 오프사이드가 확인돼 아쉽게 골이 취소됐다.
이후에도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지배했으나 별 다른 득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전반 40분에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백상훈이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해 반드시 4위 이상 성적을 거둬야 한다. 다가올 2024 AFC U-23 아시안컵 우승, 준우승, 3위 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기 때문이다.
4위는 2023 아프리카 U-23 네이션스컵 모로코 대회 4위 팀인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티켓 한 장의 주인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