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동반성장연구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KBIZ 홀에서 '제1회 동반성장 청년 경제 포럼'(이하 청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세대가 묻고 기성세대가 답한다’를 주제로 세대 간 갈등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전 국무총리인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 문재인·노무현 정부 청와대 비서관), 박설희 호텔 컴퍼트리 대표(아시아 홀딩스 대표, 버드프렌즈 대표),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커머스사업단 단장(상무)가 청년의 물음에 대답하는 기성세대 응답자로 참석한다.
행사는 청년 150명, 기성세대 50명 약 200명 이상이 참석해 평소 청년세대가 가졌던 현실적인 질문에 대해 기성세대가 진솔하게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정 이사장은 “청년세대는 대한민국의 큰 자산임에도 경제불황, 저출산, 임금 격차, 높은 부동산 가격, 불안정한 일자리 등으로 나라가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다”라면서 “청년들이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는지 잘 듣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실마리를 찾고 싶다. 더 나아가 청년세대와 기성세대의 분열과 갈등이 아닌, 동반성장을 통해서 화합과 상생을 만들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청년들과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하고 세대 간 동반성장을 위해 청년들의 소중한 의문점을 경청하고 답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