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10대 여중생 실종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5일 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께 중학생 자녀 오서림(13)양이 귀가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가족으로부터 접수됐다고 뉴시스가 이날 보도했다.
오 양은 이날 남구 주월동에서 버스를 탄 뒤 용봉동 전남대학교 인근에서 하차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부터 행적이 묘연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 당시 오 양의 인상 착의에 대해서도 전해졌다.
오 양은 키 157㎝에 몸무게 41㎏의 마른 체격으로 얼굴형이 둥글고 긴머리를 하고 있다. 실종 당시 자주색 후드티에 검은색 바지, 흰색 크록스 신발을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 2분 실종 경보를 발령하고 오 양의 동선을 추적 중이다.
오 양을 발견한 시민은 경찰청 민원신고 182 또는 광주 남부경찰서 실종수사팀으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