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천재’라 불리며 충주의 명물로 사과와 ‘충주맨’을 꼽을 만큼 스타덤에 오른 김선태 주무관. 최근 이에 대적할 만한 소방공무원이 등장해 화제인데요. 소방 관련 안전 수칙을 유쾌하게 그린 영상들로 급부상 중이라고 합니다.
그 주인공은 충북 청주시에서 근무하는 나경진 소방관으로, 현재 유튜브 ‘소방관 삼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3년 전 우연히 보게 된 ‘충주맨’에게 영감을 받아 재미있는 소방 영상을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2021년부터 꾸준히 유튜브를 운영해 온 나경진 소방관은 최근 한 영상이 대박을 터트리며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조회수 340만 회를 훌쩍 넘어선 이 영상은 전방을 주시하지 않고 춤을 추다 전봇대에 부딪혀 쓰러지는 장면이 담겼는데요. 교통사고 1순위 원인으로 꼽히는 ‘전방주시 태만’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했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소방관 슬릭백’, ‘소방관 밤양갱’ 등 유행하는 챌린지에도 과감하게 도전하는 과거 영상들까지 재조명받으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 안전과 웃음까지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관 삼촌’. 앞으로도 어떤 유쾌한 모습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