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옥순 김슬기와 '돌싱글즈' 유현철이 파혼설을 일축했다.
12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측은 김슬기, 유현철 커플 관련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최근 재혼을 앞두고 파혼설에 휩싸인 김슬기, 유현철이 심리상담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3월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과 인터뷰를 한 김슬기는 "또 실패한 것 같고 이런 생각이 드니까 미치겠더라"며 "힘든 적도 있었다. 아무래도 같이 사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유현철이) 차갑게 말하니까 저는 서운했다. 아기들하고 같이 심리검사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함께 심리상담소를 찾았다. 김슬기는 "오빠랑 같이 있을 때 이야기해야 하냐”며 쉽사리 입을 열지 못했다.
유현철은 "저희가 어제 싸웠다”며 “그건 두 사람의 감정인 거고. 처음부터 감정적으로 나오니까 제대로 상담을 못하겠다”라며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김슬기는 "내가 이 사람하고 살아가는 게 맞을까, 내가 한 선택이 맞을까. 힘든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김슬기는 유현철에게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다 보니까 내가 무슨 말을 꺼내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는 말을 해버릴 것 같아서 입을 다물고 있었다"고 침묵했던 이유를 밝혔다.
유현철은 "우리가 지금 대화를 할 수 있는 감정이 아니더라"고 말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슬기와 유현철은 화제의 돌싱커플로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재혼 과정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두 사람이 SNS를 언팔로우하고 함께 찍은 사진 일부를 삭제하면서 파혼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나는 솔로' 14기 광수가 "둘 간에 별문제 없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각종 추측이 일자 유현철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이들 사진을 공개하면서 파혼설을 간접적으로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