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네이마르의 충격적인 사생활이 폭로됐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PSG) 의 훈련 세션에 술에 취해 나타나 킬리안 음바페의 존경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프랑스에서 격동의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고 지난 13일(한국 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도 이날 “네이마르가 PSG에서 6년 동안 활약할 동안 훈련에 '가끔 술에 취해 나타났다'라고 말하는 선수들과 스태프 들이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시절 리오넬 메시, 아슈라프 하키미, 세르히오 라모스 간의 훈련장 난투극에 연루됐다. 또 유소년 선수 이스마엘 가르비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이런 일련의 사유로 한때 좋았던 음바페와의 관계까지 크게 악화됐다.
네이마르는 음바페와 더불어 PSG 최고의 스타였다. PSG는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2억 2200만 유로(한화 약 3204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네이마르는 출전만 하면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팀을 이끌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부상으로 인해 173경기에만 출전했다.
결국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 힐랄로 이적했다. 사우디가 축구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로 결정한 후 오일머니를 투입하면서 네이마르 역시 구미가 당긴 것. 하지만 이적 직후 네이마르는 지난해 10월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고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한편 네이마르는 이강인이 RCD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했을 당시 누구보다도 잘 챙겨준 동료였다. 일본~국내 프리시즌 투어 기간에 서로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네이마르가 이강인에게 별명 캉이뉴를 붙여줬다.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 아치라프 하키미 등의 애정 덕에 이강인은 빠르게 팀에 적응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