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80평대 아파트 리모델링을 공짜로 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12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 '백지영 80평 저택 리모델링 가격 공개 (럭셔리 가구, 관리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백지영은 "집에 변화가 생겼다. 딸 하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방을 꾸며주고 TV를 없애버렸다. 하임이가 TV를 보면서 멍때려서 그게 보기 싫더라"고 말했다.
TV가 있던 거실 공간에 책장을 넣은 백지영은 "추천하는 책이 있냐"라는 질문에 "'이적의 단어들'이다. 적이 오빠의 시선으로 풀어낸 책이다. 내가 이 책을 10권 넘게 샀다"고 답했다.
이후 딸 하임 양의 방을 소개하며 "전면을 다 책장으로 넣었다. 내가 허튼 데 쓰는 편은 아닌데 좀 질리면 구조를 주기적으로 바꾸는 거 같다. 총비용은 다 협찬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백지영은 "공사를 해준 친구가 오래된 친구"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협찬을 받았으면 광고라도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지만, 백지영은 "그냥 받았다"고 했다.
백지영은 집 관리비에 대해 "45만 원이다. 평수에 비해 엄청 저렴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