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 드라마 ‘원더풀 월드’가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이번 주 최종화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드라마의 지난 줄거리, 인물 관계도, 시청률, 그리고 선공개 예고편을 총정리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자신의 손으로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의 복잡한 감정과 그날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지난 12회에서는 시청률 6.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줄거리에서 선율(차은우 분)은 자신을 살린 심장 수술의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면서 더욱 긴장감을 높였다. 선율의 부친 지웅(오만석 분)이 아들을 살리는 대가로 건우(이준 분)을 살해한 사실에 분노하고 경악했다.
이번 주 공개될 최종화에서는 진실을 마주한 선율과 수현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김준(박현권 분)에게 복수할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특히, 12일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모든 것을 포기한 듯한 선율의 공허한 표정과 홀로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포착돼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과연 선율이 엄마를 잃고 자신을 위로해 주던 수현과 멀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연대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파국을 맞이할지. 그리고 얽히고설킨 인물관계도에 나온 각자의 사정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12일 방영되는 13회에서는 건우 사건의 추악한 진실을 알게 된 수현과 실체가 수면 위로 드러난 김준의 정면 맞대결이 펼쳐진다.
은수현은 김준의 악랄한 행적을 고발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고 살인 교사까지 행하며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김준을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더풀 월드’ 방송시간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이며, 종영까지 몇부작 남지 않았다. 14부작으로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마지막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