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람 노래 '애쓰지마요'와 프로필·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박보람의 생전 노래와 프로필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보람은 과거 학폭 루머와 악성댓글로 힘들어했던 과거를 이겨낸 터라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욱 크다. 박보람은 1994년 3월 1일 출생으로 30세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1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박보람은 지인 3명과 술자리를 가졌고 이날 여성 3명이 마신 술은 소주 한 병 정도로 알려졌다. 하지만 고인은 화장실에 갔다가 쓰러졌고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이후 박보람 사망 원인에 관심이 쏟아졌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이나 다른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앤드훅' 한 누리꾼은 박보람 사망 이유를 두고 "나이가 어린 걸 보니 '심실빈맥'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도 "소변 중 사망했다면 저와 비슷할 수도" "심장질환 문제일 확률이 가장 높다"라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SNS 에서도 애절함이 담긴 박보람 노래 가사가 공유되며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오늘 아침 슈퍼스타K2에 출연했던 박보람 심정지로 인한 사망 기사를 접하고 그녀의 노래 '애쓰지망'를 찾아봤다. 가사도 너무 슬프고 마음이 무겁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다른 네티즌도 "박보람 노래 4월 3일 복귀해서 며칠 전에도 들었는데"라며 가슴 아파했다.
한편 박보람 부검 일정은 13일로 경찰은 고인이 쓰러진 채 발견된 탓에 시신에 대한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