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직후부터 좋은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는 새 드라마가 있다.
바로 디즈니플러스가 내놓은 신작 '지배종'이다.
지난 10일 최초 공개된 디즈니플러스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인 '지배종'은 가까운 미래 생명공학기업 BF가 새로운 인공배양육의 시대를 연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와 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경호원 우채운(주지훈)의 이야기를 다룬 SF 스릴러다. 윤자유 주변에서 의문스러운 죽음과 사건이 벌어지고, 그 사건들 배후를 파헤치는 과정이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함께 그려진다.
'지배종'은 '비밀의 숲' 시리즈, '라이프' 등을 집필한 이수연 작가 신작으로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지배종' 원작은 따로 없다. 이수연 작가의 창작극이다. '지배종' 출연진으로는 배우 주지훈, 한효주, 이희준, 이무생 등이 있다. 이들 모두 이수연 작가의 '지배종' 대본에 극찬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주지훈은 “대체육,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근미래들에 대한 현실적인 얘기들을 담고 있는 스펙터클한 액션 스릴러”라며 '지배종'에 대해 소개했다. 한효주는 “시나리오를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 1, 2화를 단숨에 읽었다. (대본을 보고 감탄하며) 그날 일기를 적기도 했다"며 탄탄한 시나리오에 매료됐음을 알렸다.
'지배종' 뜻은 '우수한 종' 정도로 해석될 수 있다. 종(種)이 뛰어나 우세하고 우수한 품종을 뜻한다.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은 10부작으로 제작됐다. 매주 수요일 2회씩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지배종' 1, 2회에서는 BF의 핵심 기술인 배양액이 오염됐다는 악성 루머를 시작으로, 거액을 요구하는 의문의 내부 서버 해킹 사건까지 담기며 'BF'를 겨냥한 위협이 전개됐다. 여기에 신제품 출시를 마치고 돌아가던 윤자유의 차량 위로 의문의 남성이 투신하는 충격적인 사건까지 벌어지며 극초반부터 긴장감을 안겼다.
앞으로 '지배종'이 시청자들에게 '무빙' 등 디즈니플러스 전작들만큼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