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국회의원이 됐다.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경기 화성을에서 당선됐다.
이로써 이 당선인은 정치적으로 명예회복을 하게 됐다.
경기 화성을은 총선 최대 관심지역이었다.
방송 3사는 출구조사에서 공 후보가 43.7%, 이 후보가 40.5%를 득표할 것이란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하며 화성을 선거구를 경합지로 분류해썼다.
이 당선인은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엎치락 뒤치락 초접전을 벌이다가 끝내 당선의 주인공이 됐다.
공 후보는 여러 여론조사에서 이 당선인보다 앞서갔으나 일명 '아빠 찬스' 논란이 패배의 원인이 됐던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 사장 출신인 공 후보는 2017년 군 복무 중이던 20대 아들에게 시가 30억 원 상당의 서울 성수동 주택을 증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이번 선거 결과를) 윤석열 대통령께서 곱씹어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