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최대 관심지역인 경기 화성을 선거구의 개표 진행상황이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있다.
개표율 35%(11일 오전 12시 16분) 상황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이 후보 득표율은 42.93%, 공 후보 득표율은 40.22%다. 둘의 격차는 1159표다.
개표 시작부터 이 후보는 줄곧 공 후보를 앞섰다.
개표율이 8.19% 진행된 상황(10일 오후 10시 22분)에서 이 후보 득표율은 47.93%, 공 후보 득표율은 33.67%였다.
개표율이 13.15% 진행된 상황(10일 오후 10시 34분)에서 이 후보 득표율은 43.35%, 공 후보 득표율은 39.84%였다.
개표율이 21.30% 진행된 상황(10일 오후 11시 25분)에서 이 후보 득표율은 43.08%, 공 후보 득표율은 40.04%였다.
그러다 10일 오후 11시 40분(26.43%) 상황에서 공 후보가 41.80%, 이 후보가 41.39%를 얻어 처음으로 공 후보가 이 후보를 역전했다. 이때 두 후보의 표차는 132표에 불과했다.
이후 다시 이 후보가 공 후보를 앞서면서 초박빙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선 공 후보가 43.7%를 득표해 40.5%의 이 후보를 3.2%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오차범위 내 격차인 만큼 실제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예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