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개표 결과 문금주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첫 번째 당선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문 후보는 10일 오후 6시 19분 기준 90.84%(7만 7324표)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했다. 함께 후보에 올랐던 김형주 국민의힘 후보는 9.15%(7794표)를 받았다.
이날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민심을 받들어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통합의 정치를 펼치겠다"라며 "민생을 회복하고 서민경제를 회복시키는 동시에 절망에 빠진 대한민국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문 당선자는 광주서석고를 졸업해 조선대학교에서 행정학 학사를 땄다. 이후 전남대 행정대학원, 미시간주립대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후 1995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광주시 대중교통과장, 감사관, 정책기획관, 경제산업국장을 거쳐 행정안전부 감사담당관, 전남도 기회조정실장, 행안부 공공서비스정책관,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