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민주당 주도 위성정당)이 168∼193석을,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국민의힘 위성정당)가 87∼111석을 얻을 것이라고 JTBC가 10일 예측해 보도했다. 지상사 3사 출구조사 결과와 다소 달라 관심을 모은다.
JTBC는 민주당이 지역구에서 158∼179석을, 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로 10∼14석을 얻을 것으라고 예측했다. 또 국민의힘이 지역구에서 71∼92석, 국민의미래가 비례로 16∼19석을 획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은 조국혁신당은 비례로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JTBC는 녹색정의당은 0∼1석, 새로운미래는 0∼2석, 개혁신당은 1∼4석, 자유통일당은 0∼2석, 진보당은 1∼2석으로 예측하면서 군소정당이 지역구·비례를 합쳐 4석 이하를 가져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JTBC는 이번 선거기간 실시한 주요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와 지난 선거 결과 등을 전수 분석해 정당별 예상 의석수를 도출했다.
JTBC 예측 결과는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와 차이가 있을까.
K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국민의미래는 87∼105석, 더불어민주당·민주연합은 178∼196석을 획득한다.
S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국민의미래는 85∼100석, 민주당·민주연합이 183∼197석을 얻는다.
MBC 출구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국민의미래는 85∼99석, 민주당·민주연합은 184∼197석을가져간다.
지상파 3사는 조국혁신당은 12∼14석, 개혁신당은 1∼4석, 새로운미래는 0∼2석을 가져갈 것이라고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밝혔다.
JTBC 예측 결과는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와 견줘 민주당·민주연합이 얻을 최소 의석수가 적다. JTBC는 민주당·민주연합이 최소 168석을 얻을 것이라고 예측한 데 반해 지상파 3사는 최소 178석을 얻을 것이란 조사 결과를 내놨다.
JTBC 예측 결과는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보다 민주당·민주연합이 얻을 최대 의석수도 적다. JTBC는 민주당·민주연합이 최대 193석을 얻을 것이라고 예측한 데 반해 지상파 3사는 최대 197석을 얻을 것이란 조사 결과를 내놨다.
JTBC는 국민의힘·국민의미래 최대 111석을 얻을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지상파 3사는 최대 105석을 얻는 데 그칠 것이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