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승이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을 저격(?)했다.
흥미진진한 여행 정보들을 유쾌한 랜선 여행에 담아내는 알짜배기 여행지침서 채널S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가 11일(목)부터 편성을 이동해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날 방송되는 104회는 '아시아의 숨은 여행지 배틀' 특집으로 뻔한 여행이 아닌, 특색 있는 아시아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중 김신영은 대리여행자 에라이청춘과 함께 '무지개빛 예술 도시 대만 타이중'을, 이석훈은 꽃언니와 함께 '프라이빗 힐링섬 태국 꼬 야오야이'를, 끝으로 최태성은 백고팡과 함께 '말레이시아의 초록빛 낙원 카메론 하일랜드'를 추천한다.
여행 친구로 함께한 배우 이주승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석훈과의 친분을 드러내며 '석훈바라기'를 자처해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그렇지만 "평소 이석훈은 어떻냐"는 질문에 돌연 먼 산을 바라보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해 주위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급기야 이석훈이 "네가 그러면 사람들이 오해한다"며 당황하자 그제야 "평소의 바른 모습 그대로다. 딱 바른 어른상"이라고 입을 떼 이석훈을 안도하게 했다. 그 순간 이주승은 "그래서 재미는 좀 없다"며 비로소 진짜 속내를 꺼내 놨고, 김신영이 "그게 정답"을 외치며 즉석에서 '이석훈 노잼인간 연합'을 결성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반면 믿었던 이주승에게 저격을 당한 이석훈은 "이주승 씨가 사람을 참 잘 본다. 나는 안과 밖이 똑같이 바른 사람"라고 주장하며, 자체 편집 스킬로 흔들린 멘털을 수습해 폭소를 더했다고.
채널S ‘다시갈지도’ 104회는 11일(목)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 Btv에서는 1번, KT 지니TV에서는 44번, LG U+TV에서는 6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