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 말다툼하다 친아버지를 흉기로 찔렀다.
전남 나주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전남 나주에서 흉기 사건이 발생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10일 친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혐의(존속중상해)로 고등학생 A군을 긴급체포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생 A군은 전날인 지난 9일 오후 8시쯤 전남 나주시 남외동에 있는 자택에서 60대 친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친아버지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친아버지는 직접 파출소를 찾아가 아들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택 근처에서 배회하는 고등학생 A군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고등학생 A군이 아버지와 말다툼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