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옥순 김슬기와 '돌싱글즈3' 유현철이 파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조선의 사랑꾼' 측이 "촬영 진행 여부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9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측은 "김슬기 유현철 커플의 기존 촬영 분량이 현재 남아있고 이번 주말 촬영도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과 진행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이다.
유현철, 김슬기는 지난해 12월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 합류했다.
이들은 첫 만남부터, 당초 출연 프로그램이 달랐는데도 서로에게 끌리게 된 사연 등을 모두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두 사람은 화제의 돌싱 커플로, 재혼이라는 쉽지만은 않은 미션을 단단한 사랑의 힘으로 헤쳐 나가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그러나 최근 두 사람이 SNS를 언팔로우하고 함께 찍은 사진 일부를 삭제하면서 파혼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현재 김슬기 계정은 비공개 전환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두 사람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나는 솔로' 14기 출연자 광수가 대신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광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0기 옥순이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바람에 사람들이 오해했다"며 "이유까지는 모르겠지만 둘 간에 별문제 없다. 10기 옥순은 회사를 그만두고 올라간다. 올라가서 같이 (살림을) 합치려고 한다"라고 파혼설을 일축했다.
광수의 영상 공개 이후 옥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 다른 멘트 없이 회사 캐비닛 사진 한 장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14기 광수가 언급한 퇴사설을 간접적으로 반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10기 옥순은 대기업에 재직 중이며, 유현철은 피트니스센터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