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도다리쑥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봄을 가득 담은 '연령 고지'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멤버들은 주행거리 내에 봄의 먹거리와 장소를 담아야 하는 미션을 맞닥뜨렸다.
멤버들은 각자 봄 제철 음식을 추천했고 룰렛을 돌린 결과 '도다리쑥국'이 당첨됐다. 지석진은 "도다리쑥국만 안 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김종국도 같은 마음이었다.
하지만 송지효가 돌린 룰렛은 그대로 '도다리쑥국'을 뽑아 '꽝 손' 면모가 그려졌다. 이후 인근 '도다리쑥국' 식당을 찾은 런닝맨 멤버들은 낯선 음식을 먹었지만, 깊은 맛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도다리쑥국을 맛본 김종국은 송지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송지효도 "저도 처음 먹어 본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지석진과 양세찬 사이에 벌어진 도다리 양식에 대한 내기였다.
지석진은 도다리를 양식할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양세찬은 반대로 양식이 가능하다고 맞섰다. 결과적으로 양세찬의 주장이 옳음이 밝혀지면서 지석진은 내기에서 패배했다.
양세찬은 "삼길포항에서 도다리 양식이 크게 이루어진다"고 밝혀, 지석진을 당황하게 했다. 결국 지석진은 양세찬에게 5만 원을 건네는 것으로 내기의 패배를 인정했다.
방송 이후 '런닝맨' 도다리쑥국 맛집 위치가 어디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이나 봄철 보양식으로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나며, 쑥이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향을 깊게 만들어준다.
'런닝맨' 도다리쑥국 식당은 강남역 맛집으로 통하는 '고래불'이었다. 23년 전통의 해산물 전문 고급 한식당으로 도다리쑥국 외에도 최고 수준의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독도새우, 바위굴, 물곰탕, 민어탕, 고래고기, 도다리쑥국 등 다른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고래불만의 특화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