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중랑천에 남성 시신이 떠올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소식은 7일 SBS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능골교 아래 중랑천 물 위에서 50대 남성 A 씨의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사람이 물에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출동했지만, 도착했을 당시 A 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시신은 발견 당시 부패가 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미루어 보아 A 씨가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주변 CCTV를 확인하는 등 추가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명확한 사인이 확인되지 않으면 A 씨 시신을 부검할 방침"이라고 매체 등에 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