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파탄 책임은 누구에게?…유영재, 선우은숙과 초고속 이혼 후 '행복' 소감

2024-04-06 11:22

최근 협의 이혼한 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
유영재, 이혼 보도 이후 라디오 생방송에서 '행복' 언급

이혼 전 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 /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혼 전 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 /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한 사실이 알려진 아나운서 유영재가 생방송 라디오에서 행복을 언급했다.

앞서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최근 협의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영재는 경인방송 라디오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했다. 그는 방송 전 선우은숙과 이혼한 사실이 보도됐으나, 방송 내내 이혼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평소처럼 방송을 시작한 그는 오프닝에서 '행복'에 대한 단상을 언급했다.

유영재는 "행복이란 커다란 바람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작은 안도감이라고 얘기하더라. 저녁에 돌아갈 집이 있는 것, 힘들 때 생각할 사람이 있는 것, 외로울 때 혼자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있는 것"이라며 나태주 시인의 시 '행복' 일부를 인용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가질 수 있는 작은 안도감. 그것이 바로 행복"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화와 결혼 후 2007년 이혼했다. 2022년에는 유영재와 재혼 후 각종 방송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