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은 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이하 남양주센터) *동호회 회원과 2024년도 상반기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관내 8개 체육문화센터에서 활동 중인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
하고자 각 센터별로 상·하반기 간담회 진행
간담회에는 이계문 사장과 남양주시의회 원주영 의원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동호회회원 4명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먼저 2023년도 하반기 건의 사항 조치 결과를 공유하고 이후 2024년도 상반기 건의 사항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장은 전년도 4건의 건의 사항 조치 결과에 대해 “4월 중 다산멀티스포츠센터 주차장 차단기가 설치 완료될 예정이고, 5월부터 7월까지 약 2개월간 테니스 코트 보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테니스 공사 기간 중 대체 장소 확보를 위해 다산행정복지센터와 협의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동호회 전용 시간 부여 요청에 대한 건의 사항은“공공시설임에 따라 일반 시민들도 운동할 기회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동호회 전용 시간을 부여하는 것은 불가하다”라고 말하며 양해를 구했다.
상반기 간담회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테니스장 보수 공사 시 배수시설을 특히 신경 써달라”, “탁구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개인교습이 필요한데, 현재 탁구만 불가하다.”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테니스장을 이용하시는 회원분들이 시설물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으므로, 동호회 회원분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탁구만 개인교습이 불가능했던 이유를 확인하고, 동호회 회원분들의 의견수렴을 사전에 진행함으로써 원하는 방향성에 맞춰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의견 교류가 끝난 후 동호회 회원들은 “남양주센터 센터장과 직원들이 시설물을 잘 관리해 주고 동호회에 신경을 많이 써줘서, 덕분에 즐겁게 운동할 수 있다”라며 칭찬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원주영 의원도 “이 사장이 직접 움직이고 노력해 단기간에 빠르게 개선된 모습이 보인다”라며 “공사와 시의회가 같은 장소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함께 들음으로써 공통된 개선안을 도출하고, 빠른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 본다”라며 이번 자리를 마련해 준 점에 감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사장은 “여럿이서 어울려 하는 운동은 매우 좋은 취미 활동”이라며, “동호회를 포함해 남양주시민분들이 항상 쾌적하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고 관리하겠다”라고 전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한편 남양주체육문화센터는 테니스장 노후화에 따라 코트 정비와 대기실 리모델링 등 보수 공사를 5월부터 7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