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을 잃었다는 추가 폭로자의 등장…전종서가 답변을 내놨다

2024-04-04 17:45

전종서 측 “추가 폭로자 측으로부터 어떤 연락도 없어”

배우 전종서가 지난해 2월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 뉴스1
배우 전종서가 지난해 2월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 뉴스1

배우 전종서가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추가 폭로자가 나타났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추가 폭로자에게 어떤 연락도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학폭 의혹과 관련해 추가 폭로자가 나오자 "지금까지 피해를 주장하는 이로부터 연락을 받은 게 없다"며 "앞서 밝힌 입장대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자 법무법인을 통해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전종서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추가 폭로자는 해당 폭로 글에 "주작이라거나 인증도 못할 거면서 한 사람 인생 망치냐는 말에 또 한 번 상처받고 용기를 내본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나도 학교 다닐 때 피해를 본 사람이다. 현재도 영등포 다니고 있는데 OO중 만큼은 보내기 싫다 말할 정도로 당시에 많이 힘들었다"며 "한 사람 인생 망칠 거면 유포자 또한 뭔가를 걸라던데 난 내 학창 시절을 잃었는데 또 뭘 잃어야 하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전종서의 학폭 의혹이) 묻히면 난 허위사실에 동조한 사람이 될까 봐 그게 더 두렵다. OO중 재학시절을 같이 증언해 줄 분들을 찾는다"고 덧붙였다.

전종서 소속사 측은 학폭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해당 의혹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배우 전종서가 지난해 2월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 뉴스1
배우 전종서가 지난해 2월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 뉴스1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