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라이브방송과 미방송분이 유료화로 전환된다.
SBS Plus·ENA '나는 솔로'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멤버십 개설 공지문을 게재했다.
공지문에 따르면 해당 멤버십은 월 7990원에 유튜브 라이브 방송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 나는 솔로 미방분 시청, 촌창 오리지널 콘텐츠 시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는 솔로'는 한 기수가 끝나면 출연자들이 근황을 전하는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기수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출연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만큼 매번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방영된 16기의 경우 최대 시청자 수가 25만 명에 달했다. 갑작스러운 유료화 전환에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비판이 적지 않다.
특히 전문 MC가 아닌 남규홍 PD의 진행으로 이루어지는 점, 일반인 출연 예능을 유료화한다는 점 등을 꼬집었다.
누리꾼들은 "진짜 시청자들을 돈으로 보는 것", "사회자도 없이 횡설수설하는 라방을 돈까지 내고 보라고?", "인기 올랐다고 다들 돈독 올랐네", "유료화할거면 MC 섭외라도 해라", "이건 진짜 아닌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나는 솔로' 19기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5%(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9%까지 치솟았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3월 3주차 'TV비드라마 화제성'에서 4위에 올랐으며, 스핀오프 예능인 '나는 SOLO,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 역시 5위를 차지해 폭발적인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