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재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75회에서는 강부자와 함께 백일섭이 절친으로 등장했다.
이날 강부자는 활동기 시절 재산을 공개했다. 그는 결혼 당시 5년 부자 되기 프로젝트를 설정해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고 전했다.
데뷔 3년 차에 한강 맨션 1호 계약자 겸 입주자, 5년 차에는 자동차를 구입, 출연하는 작품에 들고 나가는 가방은 300개는 일절 협찬을 받지 않고 직접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중들의 관심은 백일섭 재산으로 옮겨갔다.
백일섭은 지난해 4월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자신 재산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과거 '수사반장', '전원일기' 등을 연출했던 MBC PD와 절친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백일섭은 담당 PD가 공개적으로 핀잔을 주자 자존심이 상해 대본을 던지며 '수사반장' 출연을 거부했고 두 사람의 관계는 틀어졌다.
하지만 MBC 드라마 '아들과 딸' 섭외 요청을 받으며 백일섭이 사과했고 두 사람은 화해할 수 있었다.
실제로 백일섭은 '아들과 딸'을 통해 사업으로 진 빚 9억 원을 모두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일섭은 "사업으로 집은 물론 전 재산을 날려봤다"며 "피눈물 나는 일도 겪어봤다"고 전했다.
또 "사업을 차려 놓으면 잘 될 줄 알았는데 중간 사장들이 다 주워 먹기 일쑤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백일섭 재산에 대한 정확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1992년 9억 원의 현재 가치는 약 22억 원 수준이다.
한편, 강부자의 솔직한 입담과 찐친 백일섭의 등장으로 더욱 활기를 더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