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용준형과 공개 열애 중인 현아가 성희롱 등 명예훼손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AT AREA는 "최근 소속 아티스트 현아를 향한 성희롱,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훼손 등을 일삼는 악성 게시물을 다수 확인했고, 이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또한 "아티스트 관련 악의적 모든 행위를 상대로 법무법인을 통해 민/형사 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현아는 지난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용준형과 손잡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인정, 공개적으로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현아의 공개 연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아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후배 가수였던 펜타곤 출신 던(본명 김효종)과 공개 열애를 했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프러포즈 반지까지 공개하며 결혼을 예고했지만, 2022년 11월 결별했다.
용준형은 지난 2015년 가수 정준영이 촬영한 성관계 몰래카메라 영상을 공유받았던 인물. 이 사건으로 용준형은 하이라이트를 탈퇴 하고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이에 팬들은 현아가 장기 연애를 끝낸 지 얼마 되지 않아 또 한 번의 공개 연애를 했다는 점, 그 상대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던 용준형이라는 점에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사랑은 죄가 없다", "연예인도 당당하게 사랑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음은 현아 소속사 AT AREA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AT AREA입니다.
당사는 최근 소속 아티스트 현아를 향한 성희롱,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훼손 등을 일삼는 악성 게시물을 다수 확인하였고, 이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힙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악성 게시물에 대한 모니터링 및 채증 작업을 상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 관련 악의적 모든 행위를 상대로 법무법인을 통해 민/형사 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저희 AT AREA와 현아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의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