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하윤의 학교 폭력(학폭) 의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도 해프닝을 자주 겪는 여배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전날 JTBC '사건반장'에서 언급된 송하윤의 학폭 의혹을 언급했다.
이날 이진호는 "(송하윤이) 촬영 현장마다 해프닝이 적지 않았다. 한 드라마 촬영장에서는 따귀 신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상대 배우에게 사과를 요청하는 해프닝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가 굉장히 많이 바뀌기로 정평이 나기도 했다"며 "또 한 작품 촬영 과정에서도 2~3회 정도 스태프들이 바뀌었다"며 송하윤의 인성을 지적했다.
특히 지난달 종영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포상 휴가에서도 비슷한 해프닝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3박 4일 일정 가운데 사흘째 (송하윤이) 갑작스럽게 일정이 있다고 현장을 이탈하면서 매니저가 포상 휴가지에 혼자 남는 해프닝이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사건반장'에서는 송하윤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제보자 A 씨가 등장했다.
A 씨는 지난 2004년 8월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였던 송하윤에게 90분간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송하윤이 학폭으로 인해 반포고등학교에서 압구정고등학교로 강제전학을 갔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송하윤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송하윤이 반포고등학교에서 학폭으로 강제전학을 간 건 맞다"며 "다만 강제전학을 당한 건 '사건반장'에서 보도한 사건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