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다음 달 25∼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을 연다고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2일 밝혔다.
임영웅은 이날 오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콘서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언제나 그리운 얼굴들이 있습니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전국투어와 각종 무대에서 팬을 만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임영웅은 "혼자서는 해낼 수 없었을, 지금의 나를 만들어주신 여러분 보고 싶습니다. 나의 영웅시대"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표했다.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오는 10일 오후 8시 시작된다.
임영웅은 지난해 서울 KPSO돔(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 고양을 도는 전국투어로 22만명의 팬을 만났다.
그가 지난 2022년부터 콘서트로 만난 누적 관객 수는 약 45만 3000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