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중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업종이 밝혀졌다.
1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을 통해 100대 생활업종의 평균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일반 자영업 중 매출이 가장 많이 나오는 건 정육점이다.
2022년 정육점의 연 매출은 평균 3억 9050만 원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했다.
그 뒤는 중국음식점이었다. 중식당은 2022년 평균 2억 8118만 원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보다 14.6% 늘었다.
매출이 가장 적은 업종은 이발소였다. 전국에 1만 2376곳이 있는 이발소는 평균 매출액이 2176만 원에 불과했다.
이어 피부관리업, 부동산중개소가 뒤를 이었다.
전문직에서는 의료계가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종합병원(73억 3942만 원)이 가장 많은 매출을 거뒀다. 안과(20억 4219만 원), 일반외과(16억 1196만 원), 성형외과(14억 3146만 원), 산부인과(12억 5687만 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약국(11억 8866만 원)이 전문직 매출 6위였고, 7~10위는 피부·비뇨기과, 기타 일반의원, 내과·소아과, 신경정신과가 차지하는 등 전문직 매출 10위권 내 업종은 모두 의료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