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을 선거구에서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이기고 있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케이에스오아이는 CBS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화성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100% 무선전화번호 가상번호 비율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에서 공 후보가 46.1%, 이 후보가 27.1%, 한 후보가 22.9%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공 후보가 이 후보와 한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이기고 있고, 이 후보와 한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에 있다.
앞서 한길리서치가 경인방송·인천일보 의뢰로 지난달 15, 16일 화성을(제1~2권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에서도 공 후보는 46.2%를 얻어 이 후보(23.1%)와 한 후보(20.1%)를 제압한 바 있다.
역시 공 후보가 두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제치고 이 후보와 한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에 있다는 내용의 결과다.
화성을은 대표적인 민주당 텃밭이다. 유권자 평균 나이는 34.6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다.
한편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지난달 28일 열린 세 후보의 토론회 유튜브 조회수는 역대 최대(188만 8565회)를 기록하며 화성을 선거구에 쏠린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종전 기록이 2020년 21대 총선 당시 부산 사상구 토론회(18만 1290회)란 점을 고려하면 얼마나 해당 토론회에 많은 관심이 쏠렸는지 짐작할 수 있다.
각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