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모델로 활동하던 시절 네티즌들에게 욕설을 퍼부은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소희가 데뷔 전 송혜교와 닮았다고 들을 향해 욕설을 했다는 내용의 과거사가 재소환됐다.
당시 패션 이커머스 업체 M사 모델로 활동하던 한소희는 자기 계정에 '송혜교와 닮았다'는 댓글이 올라오자 "대가리 다들 XX인가. 내가 누구를 닮든 너희끼리 말하라고, 미친 XXXX들아"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또 "닮지도 않았는데 XX이야, XX. 여기가 지들 채팅방이여"라고 덧붙였다.
한소희는 이후 드라마 '자백의 대가'에 송혜교와 함께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그는 당시 한 번도 본 적 는 송혜교의 SNS에 "송혜교 이제 내 꺼"라는 댓글을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으나, 제작사와 이견으로 출연이 불발됐다.
해당 일화가 재조명된 이유는 최근 한소희가 류준열과의 열애설로 인해 해리를 저격하는 등 연일 설화를 유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 과정에서 류준열의 전 연인이었던 혜리와 갈등이 불거졌다. 직후 한소희와 혜리는 서로 오해를 풀고 사과했다.
그렇게 마무리 된 줄 알았지만, 한소희는 또다시 혜리를 저격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소희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혜리와 류준열이 정확히 작년에 헤어진 것이 맞다며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 사실이다. (개인의 연애사를 밝히는 목적이 아니고 환승이 아니라는 점을 밝힘에 이 문장을 쓴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별 기사만 11월에 났을 뿐 헤어진 게 맞다. 그쪽 회사도 우리 회사도 측근이니 뭐니 다 집어치우고 사실은 사실"이라며 "이것이 거짓이라면 반박 기사를 내도 좋고 제발 사방팔방으로 연락을 하려고 해도 닿지 않는 선배님께서 연락해 줘도 좋다"며 혜리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해가 안 되는 건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란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해당 글은 직후 삭제됐지만 온라인을 통해 널리 퍼져나갔다.
최근 한소희는 류준열과의 열애설 이후 여러 기업의 CF모델에서도 계약 종료가 됐다. 자연스러운 종료지만 재계약 논의가 없었다는 점은 눈여겨 볼만한 점이다.
일각에서는 한소희가 열애설을 해명하면서 보인 과격한 행동이 재계약 과정에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