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과의 환승연애 의혹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배우 한소희가 이번에는 합성 사진으로 논란이 일었다.
한소희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러 장의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류준열과 열애 인정 이후 11만의 근황이다.
이어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한소희가 담겼다.
하지만 해당 사진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get lost(꺼져)'라는 문구가 합성된 후 빠르게 유포됐다. 마치 한소희가 어떤 의도를 가진 채 올린 것으로 보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다행히 한소희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전히 원본 게시물이 올라와 있어 사실 확인이 가능했다. 이에 누리꾼들이 문구를 합성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자, 처음 유포한 글 작성자는 빠르게 사진을 삭제했다.
앞서 류준열과 한소희는 지난 15일 하와이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양측은 "하와이에 체류 중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열애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몇 시간 지나지 않아 혜리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면서 류준열과 한소희가 환승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류준열과 혜리가 결별을 인정한 시기와 한소희가 류준열 사진전에 방문한 시기가 겹친다는 이유였다.
이에 한소희는 칼을 들고 있는 강아지 사진과 함께 "내 인생에는 환승연애 없다. 저도 재미있네요"라며 직접적으로 혜리를 저격했다. 또한 블로그를 통해 장문을 올리며 류준열과 열애는 인정하면서도, 환승연애 의혹은 재차 부인했다.
이후 류준열도 "올 초부터 한소희와 만남을 가지고 있다"라며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됐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 인정 이후 혜리는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난 이후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했다.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돼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