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는 새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를 올해 하반기 공개하기로 하고 배우 신현빈과 문상민을 주연으로 캐스팅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현실에 신데렐라가 없다고 믿는 현실주의자와 사랑 앞에선 조건이 중요하지 않다고 믿는 로맨티스트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신현빈은 현실 감각으로 무장한 하윤서를 연기한다. 윤서는 연하의 남자친구 서주원이 재벌 3세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주원의 어머니가 이별하라며 준 돈 봉투를 받고 헤어지는 인물이다.
문상민은 순정파 연하남 서주원으로 변신한다. 주원은 사랑한다면 조건이나 차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믿으며 윤서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뒤에도 그녀의 마음을 돌리려고 노력한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2∼17 대본을 쓴 오은지 작가가 각본을 집필하고, ENA 드라마 '보라! 데보라'의 서민정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두 배우는 “워낙 연기 합이 잘 맞아서 캐릭터에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윤서’와 ‘주원’의 케미가 시청자 여러분에게도 맞닿아 연애 세포를 한껏 자극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여러분의 인생 로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대해달라”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