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농협은행... 줄줄이 광고 계약 종료된 한소희, 새로운 소식 전해졌다

2024-03-28 12:13

한소희 '샤크 뷰티' APAC(아시아태평양) 모델 최초 발탁

배우 한소희가 아시아 최초로 영미권 글로벌 브랜드 '샤크 뷰티' 모델로 발탁됐다.

28일 OSEN은 한소희가 아시아 최초로 영미권 글로벌 브랜드 '샤크 뷰티' APAC(아시아태평양) 모델로 발탁됐다고 보도했다. 브랜드 측은 한소희를 모델로 기용해 아시아 글로벌 시장을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한소희가 서울 서초구 찰스앤키스 강남 플래그십 매장에서 진행된 오프닝 이벤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한소희가 서울 서초구 찰스앤키스 강남 플래그십 매장에서 진행된 오프닝 이벤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앞서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과 연인 사이임을 인정하며 '환승연애' 의혹에 휩싸였다. 공개 열애 후폭풍으로 한소희의 광고 모델 계약 종료 소식이 줄줄이 들려왔고 류준열이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국제환경단체에는 후원 취소가 이어졌다.

한소희의 소주 '처음처럼' 광고모델 계약은 이달 초 만료된 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효리, 수지 등 역대 모델들과 비교해 계약 기간이 짧아 류준열과의 열애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잇따라 한소희가 3년간 모델로 활동했던 NH농협은행과도 광고계약이 만료됐다. 중고차 매매 플랫폼 하이딜러는 유튜브 광고 영상 댓글창을 닫았다. 이번 환승연애 논란에 대해 비난 댓글이 달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류준열 역시 열애 인정 후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 류준열은 그린피스 후원자로서 '나는 북극곰입니다'라는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을 드러내 왔다.

류준열이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한 패션 브랜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류준열이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한 패션 브랜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그런데 류준열이 실제 환경 파괴를 일으키는 골프 애호가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송아지 가죽으로 된 가방을 들고 다닌 모습이 포착되면서 '그린워싱'(친환경적이지 않은데 이를 위장하는 것) 논란이 불거졌다.

그가 홍보대사로 있는 그린피스 후원 취소 움직임이 확산하자 그린피스는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8일 한소희가 약 11일 만에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해 눈길을 끈다. 이날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한소희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2' 오픈을 앞두고 있다.

home 신아람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