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첫 고액기부자가 탄생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달성군 논공읍 소재 기업인 ㈜티케이모바일 김상대 대표는 지난 25일 달성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 최고액인 500만 원을 전달했다.
㈜티케이모바일은 이동식 화장실, 안내소, 매표소, 샤워장 등 조립식 구조물 제작·판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업체다.
김 대표는 이날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면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달성군의 발전을 기원하며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달성군이 더욱 빛나는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고 있는 현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하고 세액공제(10만 원까지는 100%, 10만 원 초과분은 16.5%)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상당의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