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과 볼을 맞대고 찍은 셀카를 SNS에 올린 배우 김새론이 드라마 팬들의 격한 분노를 사고 있다.
김수현이 출연 중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사수하고 있는 팬들이 분노에 휩싸였다.
김새론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김수현과 찍은 셀카를 올렸다가 바로 삭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은 순식간에 열애설 의혹에 불을 지폈다.
김수현 측은 논란이 된 해당 사진에 대해 두 사람이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때 촬영한 사진이라고 밝히며 "김새론 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황당함을 토로했다.
이에 '눈물의 여왕' 팬들은 아직 침묵 중인 김새론의 인스타그램에 몰려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 '눈물의 여왕'의 인기는 뜨겁다. '눈물의 여왕'은 방송 3주 만에 영화 '파묘'를 제치고 통합 콘텐츠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도 3주 만에 최고 14%대를 기록했다.
한창 잘 나가는 '눈물의 여왕' 측에게 드라마 주연이 과거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은 배우(김새론)와 열애설에 휩싸이는 것은 다소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또 드라마 팬들의 몰입감을 깨는 일이기도 하다.
이에 김새론의 인스타그램 댓글 창은 현재 네티즌들의 질책으로 가득한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그냥 조용히 살 수 없으신가요. 다른 사람 인생 망치지 마시고요", "나 진짜 사는 이유가 '눈물의 여왕'이고 그걸로 공부 스트레스 날리는데 왜 네가 그걸 망쳐...? 드라마 끝나고 올리든가. 왜 내 인생 드라마 방영 중일 때 몰입 안 되게 그러냐고", "김수현이랑 찍은 사진을 왜? 굳이? 지금 올리시는 거예요?", "김새론 씨 너무 실망이에요. 본인도 연기자면서 많은 배우와 스태프의 노고로 만든 드라마 몰입에 방해를 주다니 연기할 자격이 없는 것 같아요. 진심으로 반성하고 좀 성숙해지도록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좀 가만히 살면 안 돼?" 등 반응을 남겼다.
네티즌들의 된서리를 맞고 있는 김새론은 조만간 인스타그램에 셀카 사진을 올린 경위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