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과 셀프열애설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새론의 심경이 알려졌다.
김새론의 지인은 25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새론이 심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다"며 "말하지 못할 복잡한 이야기가 있는 듯하다. 어떤 입장을 밝혀야 할지에 대해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인은 김새론과 매우 가까운 사이로, 김새론과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거나 작품 선택부터 비주얼 변신에 필요한 디테일적인 부분까지 털어놓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오전 1시께 김새론은 인스타그램에 과거 골드메달리스트 식구였던 12살 연상 김수현과 다정하게 볼을 맞댄 모습을 담은 셀카를 올렸다. 비록 3분 만에 삭제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열애설 논란으로 확산됐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현재 김수현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온라인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수현 소속사의 강경 대응으로 열애설은 김새론의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김새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경솔한 행동을 지적하는 국내외 김수현 팬들의 댓글이 달렸다.
현재 김수현은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주인공 백현우 역할을 맡아 또 한 번 국내 외에서 열광을 받고 있다. 드라마 인기가 한창일 때 김새론이 난데없이 사진을 게시하면서 김수현이 피해를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김새론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25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 6회는 전국 가구 기준 14.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