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김새론과 뜬금없는 열애설에 휘말린 가운데, 전날(23일) 방영된 tvN ‘눈물의 여왕’ 김수현과 김지원의 엔딩 키스신 장면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5회에서는 백현우(김수현)와 홍해인(김지원)이 3년 전 신혼여행 추억의 장소에서 다시 만나 눈물의 키스를 나눴다.
이날 퀸즈 가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살게 된 윤은성(박성훈)이 홍해인에게 백현우에 대해 불편한 말을 늘어놓으면서 두 사람의 갈등을 조장했다.
결국 백현우를 향한 섭섭함이 쌓일 대로 쌓인 홍해인은 계속해서 차갑게 대하며 거리를 두는가 하면, 한 마디 말도 없이 병을 치료하러 독일로 떠나버렸다.
그러던 중, 백현우는 우연히 홍해인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된 고모 홍범자(김정난)로부터 아내의 출국 소식을 접하고는 곧바로 독일로 향했다. “목표를 모두 이루고 난 후 남편과 매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홍해인의 인터뷰에서 진심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 시각, 홍해인은 암 센터에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절망적인 소식을 접하고는 신혼여행 당시 백현우와 함께 찾았던 상수시 궁전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때, 어디선가 백현우의 목소리가 들렸고 두 사람이 마주했다. 백현우는 “이럴 땐 네 옆에 내가 있었어야지”라며 홀로 마음고생했을 아내의 고단함을 달래주며 뜨거운 눈물의 입맞춤을 했다. 진심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눈물의 여왕’ 5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2.2%, 최고 14.5%(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1%, 최고 13%를 기록했다.
현재 김수현과 김지원의 키스신 장면은 트위터 등을 통해 급속 확산 중이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진짜 너무 설렌다고ㅠㅠㅠㅠㅠ”, “김수현 연기 진짜 미쳤네. 둘이 케미도 진짜 너무 좋다”, “진짜 몇 번을 보는 건지”, “둘이 연기 합 미쳤다”, “마지막 장면 좋았다”, “하… 이거지”, “김수현은 역시나 역시다. 진짜 잘해”, “진짜 믿고 본다”, “이제 둘이 붙어만 있어라. 현우야 해인아ㅠㅠㅠ”, “둘이 붙어야 확 재밌어”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24일 새벽 김새론이 올린 SNS 사진 한 장으로 인해 김수현이 난데없는 열애설에 휘말렸다.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수현과 다정하게 볼을 맞댄 스킨십 사진을 올렸다가 빛삭했고 해당 사진은 현재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큰 파장을 낳고 있다.